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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AI 데이터 품질 전문기업 페블러스(대표 이주행)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ISO/IEC 5259-2:2024 및 ISO/IEC 25024:2015 기준 데이터 품질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정번호는 KT1362, 유효기간은 2030년 9월까지다. 인정 범위는 AI 학습데이터 품질 표준인 5259-2의 전체 품질 특성군과 정형 데이터 품질 표준인 25024의 전체 측정 항목군을 포함한다.
KOLAS 인정은 특정 제품이 아니라 시험기관의 역량을 국가가 공인하는 제도다. 시험 절차, 측정 방법의 유효성, 내부 심사 체계 등이 국제표준 ISO/IEC 17025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현장평가로 검증받는다. KOLAS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협정 서명기구로, 페블러스가 발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협정 가입국 간에 상호 인정된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이 고위험 AI 시스템에 요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문서의 객관적 증거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2021년 설립된 페블러스는 AI 학습데이터 품질 진단·개선 솔루션 ‘데이터 클리닉’을 공급하며, 데이터 품질 자동 측정과 합성데이터 생성에 관한 국내외 핵심 특허 70여 건을 출원·등록했다. 시험성적서 발급은 이 솔루션과 분리된 독립 시험으로 수행된다. 데이터 클리닉으로 관리한 데이터는 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시험에서 미흡하게 나타난 항목은 데이터 클리닉으로 개선할 수 있는 보완 구조다. 페블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AI 빅테크 육성사업 지원으로 Agentic AI를 접목한 데이터 운영체제 ‘데이터 그린하우스’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페블러스는 피지컬 AI 멀티모달 데이터로 품질평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VLA 데이터셋인 LIBERO 전체에 5259-2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주요 피지컬 AI 데이터셋 시험이 가능함을 입증했고, 전북 피지컬 AI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다크 팩토리 멀티모달 데이터 품질평가와 디지털트윈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을 담당한다. 현재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제조·모빌리티·국방·조선 분야 주요 기업들과 PoC를 진행 중이다.
이주행 페블러스 대표는 “좋은 AI는 좋은 데이터에서 나오지만, 그 데이터가 정말 좋은지 누가 어떻게 확인해 주느냐가 늘 문제였다”며 “이번 인정으로 데이터 품질을 국제표준에 따라 측정하고 국가가 인정하는 성적서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로봇과 자율주행 같은 피지컬 AI 데이터까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인지 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