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대표이사
서울--(뉴스와이어)--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3월 12일(금)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블루샤크코리아와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와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앤에이모터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올해 대림오토바이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코리아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블루샤크코리아의 전기이륜차 ‘R시리즈’의 국내 유통 판매는 물론 서비스망 확장을 통한 품질보증 및 A/S 관련 측면 또한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2월 환경부에서는 전기차 관련 정책을 발표했고, 정부 보조금이 고시되면서 전기이륜차에 대한 기대와 수요 또한 높아졌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역별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며, 보조금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전기이륜차만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환경부는 정부 예산이 투여된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수정해 A/S 확약 보험 등 이륜차 업체들의 고객 서비스 관련 의무사항을 강화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내 1위 유통망을 보유한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코리아의 파트너십 구축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루샤크코리아의 R시리즈는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전기이륜차이다. 2020년 1월부터 ‘모터사이클의 테슬라’라는 수식어로 불린 제품으로, 전기자동차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전기스쿠터로 배터리 공유형 모델이다. 블루샤크코리아의 R시리즈는 3~4월경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판매 및 사후 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서비스망의 확보와 함께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공유 방안 등 다방면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압도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전기이륜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재피 시리즈와 프리미엄 전기스쿠터 EM-1은 물론 블루샤크 R시리즈까지 추가되면서,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전기이륜차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판매점을 늘려가며, 국내 이륜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향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전기이륜차의 국산화 및 보급은 물론, 품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서비스망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앤에이모터스 개요
디앤에이모터스는 1978년 창업한 대림자동차에서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해 독자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후 AJ바이크와 합병했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된 AJ바이크는 각각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와 에이렌탈앤서비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고 기업의 존재 이유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이동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이라 정했다. 기업의 비전은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