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 왼쪽부터 헥사곤벤처스 김재욱 대표, 제이원창업투자 김창욱 대표, HFBG 한선우 회장, 리너지 김강수 이사, 윤성관 진주시의원, 김앤장 전용구 팀장, 리너지 김진환 부사장
진주--(뉴스와이어)--투자 유치 사각지대에 있는 진주 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직접 투자자를 찾아간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1월 9일 서울 제이원창업투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는 △HFBG 한선우 회장 △제이원창업투자(VC) 김창욱 대표 △헥사곤벤처스 김재욱 대표 △리너지 김진환 부사장, 김강수 이사 △진주시의회 윤성관 경제복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주시의 스타트업 지원현황, 우수 기업 사례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 투자 유치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투자사들은 항공, 우주, 바이오 및 ESG 관련 투자 펀드 등 재원을 마련하고 있어 진주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항공, 우주, 바이오, 환경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진주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기업 IR 자료를 투자사가 사전 검토해 가장 접점이 높은 진주 기업인 리너지와 투자사와의 개별 간담회도 진행돼 앞으로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진주 우수 스타트업 리너지의 김강수 이사는 “진주의 경우 벤처 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사를 만나 투자에 관한 실제 상담을 거쳐 잠재 투자자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게 매우 어렵다”며 “이번에는 사전 IR 자료 검토 뒤 투자에 관심을 둔 투자사와 직접 만나게 돼 정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SI 투자를 위해 참여한 HFBG 한선우 회장은 “사전 IR을 통해 관심이 있었던 기업이 있어 참여했다. 직접 만나서 해당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보니 더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우주, 항공, 바이오, ESG 분야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낼 진주시의 우수 기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리너지 소개
리너지는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추출 기술을 통해 폐식용유 및 고형물을 생산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에 있으며, 진주시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