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 여주공장 조감도
서울--(뉴스와이어)--그리너지(대표 방성용)는 북미, 유럽, 미국을 포함한 해외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북미에 위치한 글로벌 투자그룹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리너지는 글로벌 LTO (리튬티나네이트)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투자그룹은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고, 벤처 캐피털(VC) 및 사모펀드(PE)를 관리하는 장기 투자 및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총 45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 중에 있는 투자사다.
이번 투자 계약은 보통주 발행 방식(Share Subscription Facility Agreement)으로써, 이를 통해 그리너지가 2025년 후반부터 필요시 최대 40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런 투자 방식은 국내 투자 시장에서는 흔치 않지만, 투자 지급 일정과 금액을 투자자와 투자 대상 회사 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글로벌 투자그룹은 지난 30년 이상 동일한 기법으로 투자해 왔으며, 최근 2년간 동일한 방식으로 복수의 한국 기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그리너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여주 공장 완공한 후 생산 시설 및 장비 보유 확대에 투자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IP (지적 재산권)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런 성장의 일환으로, 최근 그리너지는 영국의 태양광, 풍력 Off grid lighting 솔루션 제공업체인 Snapfast와 함께 영국 연구혁신청(UK Research & Innovation)의 자금 지원을 받아 고객사와 함께 영국에서 LTO 배터리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JV)를 설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영국 합작회사로부터 투자가 확정돼 2024년 3분기 내 직접 투자 실행 예정이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리너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너지가 개발한 LTO 이차전지는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장점이 있어 중장비, 조선 해양, 철도, 국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걸쳐 전동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 소개
그리너지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기차와 이차전지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2017년 2월 설립한 한국 스타트업이다. 미국 실리콘 밸리 등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현재까지 총 3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이미 유치했으며, 미국과 유럽 투자사와 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을 만큼 글로벌 투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너지가 개발한 LTO (리튬티탄산화물) 이차전지는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장점이 있어 중장비, 조선 해양, 철도, 국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걸쳐 전동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2만6870㎡ 규모 부지에 2024년 12월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약 8400㎡ 규모의 LTO (리튬티탄산화물) 이차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92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