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외 커넥티드기반 스마트카 및 SDV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년 국내·외 커넥티드기반 스마트카 및 SDV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흔히 기계공학의 정수라 불리는 자동차는 오늘날 ‘움직이는 스마트폰’을 넘어 ‘움직이는 컴퓨터’로 불리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계 사이에서 ‘SDV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가 사업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 대전환의 포문을 연 기업으로, 자동차 시장의 신규 진입자로서 전통적 완성차 기업들과 경쟁하는 대신 산업의 판도를 흔드는 전략적 선택을 취했다. 즉, 고객에게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높은 완성도의 ‘제품’이 아닌 IT 기술 기반의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처럼 IT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자동차를 ‘스마트카’로 정의하며, 스마트카를 구성하는 기술적 핵심 축으로는 운전자를 대체해 무인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 내 대용량 고속 데이터 전송 및 V2X 통신을 위한 ‘커넥티드카 기술’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Market us의 Global Smart Car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75억달러에서 연평균 17% 성장해 2032년에는 약 265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이 매력적인 고성장 산업으로 탈바꿈함과 더불어 IT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테슬라와 같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공룡들을 새로운 경쟁자로 맞이하게 됐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헤게모니 싸움을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자 한다. 미국은 2024년 8월 자국 내 자율주행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예고했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관련국의 자동차 산업과 정책 기조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수출 5대 핵심업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의 2024년 수출 목표를 1000억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국가 간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기업이 스마트카 시장의 성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발빠른 대응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에 당사는 국내·외 SDV 및 스마트카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해 본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으며, 특히 국내외 스마트카 시장과 주요국 정책 동향, 핵심 기술개발 동향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이 보고서가 스마트카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소개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